'인형이세요?' 장수원 딸 망토 쓰고 뽐낸 200일 귀여운 매력

로봇아빠 장수원 딸 웃기려 탬버린까지…
200일 사진 촬영 현장 공개

[마이데일리 = 한소희 인턴기자] 장수원이 딸의 200일 기념사진을 찍으며 진정한 딸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망토를 쓰고 사진을 찍는 딸의 모습이 공개되며 美친 귀여움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2일 유튜브 채널 '장수원해요 jangsuwonted'에는 '200일 기념으로 사진 한번 찍어봤습니다 | 육아원해요 ep.26'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딸의 200일을 기념해 아내와 함께 사진관을 찾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웃는 표정, 무표정, 우는 표정 3가지 콘셉트로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딸은 낯선 촬영장에서도 울지 않고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낯가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 촬영은 웃는 표정을 연출하는 것이었다. 장수원은 옆에서 부채로 바람을 일으키며 딸이 웃기를 유도했지만 딸은 오히려 인상을 찌푸렸다. "똑, 딱 밖에 못 하는 로봇 아빠"라는 자막과 함께 "똑, 딱" 소리만 내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이어지는 촬영에서 딸은 빨간 망토를 두르고 새로운 콘셉트로 변신하며 인형 같은 귀여움을 뽐냈다. 이에 장수원은 "너 A컷 나온 것 같아"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노란 망토를 두르고 웃는 표정을 촬영했다. 웃을락 말락 애태우는 모습에 딸을 위한 탬버린 공연까지 했다. 초록 망토를 두르고 우는 표정까지 찍으며 귀여운 사진이 완성됐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장수원이 망토를 두르고 딸과 같은 콘셉트의 사진을 찍는 장면이 공개되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아버지 네이버 프로필로 갑시다", "마지막 뭐에요? 살짝 섬뜩", "마지막 대박 웃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수원은 지난해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아내 지상은과 출연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특히 장수원의 아내이자 스타일리스트인 지상은은 시험관 시술을 무려 9번 도전해 임신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장수원과 지상은은 지난 2021년 결혼했다.

한소희 인턴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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