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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유튜버 박위와 걸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 부부가 여전히 달달한 근황을 전했다.
송지은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홍콩 여행❤️ 아, 넘치도록 행복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지인들과 함께 홍콩에서 여행을 즐기고 있는 모습. 특히 송지은과 박위는 여행 내내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행복한 미소로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를 본 팬들은 “언제나 두 분 사랑 응원합니다 영원히 행복하세요”, “송지은님 너무 즐거워 보여요”, “예쁘고 청순하고 우아해요” 등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박위는 2014년 외국계 패션 기업 인턴으로 근무하던 중 정직원 제안을 받은 날, 친구들과의 축하 파티 후 추락 사고를 당했다. 과음으로 기억을 잃은 채 건물 사이로 떨어져 목뼈가 부러지고 척추 신경이 끊기는 큰 부상을 입은 것.
의식을 되찾았을 때 박위는 쇄골 아래로 감각이 없는 상태였고, 의료진으로부터 “영원히 걸을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시를 회상하며 그는 “마취가 안 풀렸다고 생각했는데, 며칠이 지나도 몸이 움직이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재활에 꾸준히 전념했고, 현재는 휠체어를 타고 생활할 수 있을 만큼 회복했다. ‘위라클(Weracle)’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박위와 송지은은 신앙생활을 하며 다니던 새벽 예배에서 처음 만나 2023년 봄 연인으로 발전했다. 같은 해 12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교제 19개월 만인 2024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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