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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현지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뮌헨은 5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8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철벽 같은 수비를 선보였다.
뮌헨은 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디미트리오스 지안눌리스에게 선취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뮌헨은 전반 42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르로이 자네의 크로스를 받은 자말 무시알라가 두 번의 슈팅 끝에 골키퍼를 뚫어냈다. 뮌헨은 후반 15분 해리 케인이 역전골을 뽑아냈고, 후반전 추가시간 상대의 자책골로 3-1 승리를 완성했다.
결국 뮌헨이 3-1로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뮌헨은 21승 5무 2패 승점 68점으로 분데스리가 선두를 유지했다. 2위 레버쿠젠과 승점 9점 차로 멀어지며 우승 확률이 더 높아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39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김민재는 맹활약을 펼쳤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김민재에게 팀 내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인 7.7점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90분 동안 패스성공률 94%, 롱패스 성공 2회, 공격 지역 패스 10회, 걷어내기 4회, 가로채기 1회, 경합 성공 4회를 기록했다.
결정적인 활약은 후반 45분에 나왔다. 김민재의 파트너로 출전한 에릭 다이어가 침투하던 머르김 베리샤를 완벽하게 놓쳤다. 스루 패스를 받은 베리샤는 슈팅을 시도하려고 했다. 이때 김민재가 결정적인 태클로 슈팅을 막아냈다. 김민재는 다이어를 향해 집중하라는 듯이 소리쳤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수비를 이끄는 책임은 부상을 당하지 않은 유일한 주전 선수인 김민재에게 주어졌다. 대부분의 센터백에게는 높은 수비 라인을 운영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김민재는 그렇지 않다. 김민재는 수비를 완벽한 상태로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독일 'SPOX'는 "김민재는 다양한 신체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선발 명단에 다시 들어갔고, 이로써 분데스리가에서 50번째 출전을 달성했다. 김민재는 약간의 불안함을 드러냈지만 별다른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다"며 3.5등급을 부여했다.
반면 다이어에 대해서는 혹평을 내렸다. 'SPOX'는 "여러 차례 잘 클리어했지만 적어도 전반전에서는 평소만큼 자신감이 없어 보였다"며 다이어에게 3등급을 부여했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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