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박보검과 눈맞춤부터 꼬질 투샷까지…인맥 리스트 또 늘겠네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폭싹 속았수다' 마지막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5일 자신의 SNS 계정에 "'폭싹 속았수다 4막 비하인드 2탄. 인생이 나에게 귤을 주면 아꼬운 우리 도동리 사람들과 나눠 먹을거다. 모두 감사했다. 모두 '폭싹 속았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달 29일 종영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비하인드 컷이 담겨 있다.

아이유는 극 중 애순과 금명 역을 1인 2역으로 연기했으며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애순으로 분한 모습이 중심이 됐다. 관식 역을 맡은 박보검과의 꼬질꼬질한 모습의 투샷, 유채꽃밭에서의 다정한 투샷, 교복을 입고 나란히 앉아 눈을 마주치는 장면 등 다양한 촬영 현장이 담겨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또한 셀카 사진부터 극 중 애순과 연관된 인물들과의 인증샷까지 공개하며 종영의 여운을 남겼다.

아역 배우 신새벽은 댓글을 통해 "애순 엄마는 참 따뜻하고 세심하며 재미있는 분이셨다. 동명이 옷 입힌 센스도 멋졌다. 뵐 때마다 씩씩한 발걸음이 멋있었고 아이들에게 살갑게 대해 주신 거 잊지 못한다. 건강하시고 오래도록 좋은 작품 부탁드린다. 항상 기도하고 응원하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팬들 역시 "나 왜 또 사진 보고 눈물이 나는 건지" "모든 Z세대가 이 시리즈를 봐야 한다고 생각해" "인생 최고의 드라마인데 아이유가 주연이라 더 좋았다" "여전히 여린 지은이" "애순 관식 못 보내 아니 안 보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 달 29일 16회까지 모두 공개되며 종영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문소리)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박해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