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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작가 조앤 롤링이 이번에 ‘국제무성애자의 날’을 조롱했다.
그는 6일(현지시간) ‘국제무성애자의 날’을 맞아 엑스(구 트위터)에 “낯선 사람들에게 자신이 성관계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국제 가짜 억압의 날을 축하한다”라고 썼다.
롤링은 지난 2020년 성별(sex·남성과 여성)의 개념을 유지해야 한다고 발언했다가 트랜스젠더들의 반발을 산 바 있다.
그는 당시 여성을 '월경하는 사람'이란 문구를 통해 표현한 브랜드를 비판하며 생물학적으로 타고난 성별에 따른 여성을 지지하는 데 앞장서왔다.
이에 대해 론 위즐리를 연기한 그린트는 성명을 통해 "나는 트랜스 커뮤니티의 입장을 지지한다. 트랜스 여성은 여성이고 트랜스 남성은 남성이다"라며 "우리는 모두 판단 받지 않고 사랑받으며 살아갈 권리가 있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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