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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부상에서 회복한 이강인이 아스톤 빌라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PSG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PSG는 아스톤 빌라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경기 엔트리 21명을 발표했다. 부상 이후 복귀한 이강인은 PSG가 발표한 엔트리 21명에 이름을 올리며 아스톤 빌라전 출격을 예고했다.
이강인은 지난 6일 PSG가 공개한 훈련 영상에서 팀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훈련에 복귀한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은 지난달 열린 오만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프랑스 PSG토크는 8일 'PSG 캠퍼스에서 좋은 소식이 하나 있었다. 이강인이 돌아왔다. 이강인은 팀 훈련에 복귀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PSG가 공개한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강인이 연습 경기에 참가한 것이다. PSG의 공격력이 강화됐다'고 언급했다.
PSG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는 지난 7일 2-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팀들이 우승 가능성을 소개했다. PSG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 19.3%로 바르셀로나에 이어 8강에 진출한 8개팀 중 2위에 올랐다. 또한 PSG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가능성은 71.2%로 맞대결을 펼칠 아스톤 빌라를 압도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열린 오만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후 복귀했지만 아스톤 빌라전 선발 출전은 불투명하다. UEFA는 PSG의 아스톤 빌라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크바라츠헬리아, 뎀벨레, 바르콜라가 공격진을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네베스, 비티냐, 루이스가 중원을 구성하고 멘데스, 파초, 베랄도, 하키미가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키퍼는 돈나룸마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아스톤 빌라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축구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라는 것은 없다.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팀들은 그럴 만한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아스톤 빌라는 훌륭한 팀이고 에메리 감독 덕분에 지난 2년 동안 성장했다. 아스톤 빌라는 다재다능한 선수들이 많은 우리 팀과 비슷하다. 두 팀 모두에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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