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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의 김민재 영입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9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2년을 보낸 후 올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에 대해 첼시, 뉴캐슬, 유벤투스 3개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9일 '유벤투스는 김민재가 세리에A를 떠는 이후 김민재를 주시해왔다.김민재는 현재 부상 중인 브리머, 칼룰루와 함께 다음 시즌 유벤투스 수비진의 핵심 선수가 될 수 있다'며 '유벤투스는 선수 영입에 많은 투자를 했지만 투자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클럽 월드컵을 대비한 선수 보강을 이어갈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같은 유명한 선수가 합류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김민재의 유벤투스 합류 가능성이 주목받는 가운데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는 '김민재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세리에A로 복귀할 수도 있다. 유벤투스의 지운톨리 단장은 가티를 대체할 선수로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경험이 있는 선수로 수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티는 유벤투스 소속으로 올 시즌 세리에A 28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유벤투스에 합류한 가티는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A매치 6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5승14무3패(승점 59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세리에A 3위를 기록했던 지난시즌보다 더 나쁜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우려받는 유벤투스는 올 시즌 종료 후 김민재 영입과 함께 수비진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일비안코네로는 19일 '유벤투스는 이적시장을 앞두고 수비수 영입에 관심이 있다. 유벤투스는 수비에 최소한 한 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의 이름도 있다'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나폴리에서 보여줬던 높은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이탈리아로 복귀하는 것은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보여준 수준을 되찾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유벤투스는 김민재가 경험, 체력,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이상적인 선수라고 생각한다. 유벤투스는 김민재가 세리에A에서 보여준 모습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한 것을 모두 평가한 후 구체적인 영입 여부를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풋볼이탈리아는 19일 '김민재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유럽 전역의 클럽들이 주시하고 있다. 유벤투스도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는 클럽이다. 첼시와 뉴캐슬을 포함한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 김민재 영입을 놓고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 한 시즌 활약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민재의 세리에A 복귀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선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설이 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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