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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Brown Eyed Soul. 브라운 아이드 소울'. 나얼이 '브라운 아이드 소울'을 언급해 화제다. 새 앨범에 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가수 겸 화가 나얼은 22일 저녁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Brown Eyed Soul.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업로드한 사진은 오디오 믹서(믹싱 콘솔)로, 음악 제작이나 믹싱 작업에 없어선 안 될 음향 기기이다.
최근 음악적 행보 보다는 예술 작품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나얼이었다. 때문에 소셜미디어에는 예술 작품 위주의 게시글로 채워져 있다. 그런 그가 언제 언급했는지도 모르는, 수년이 지난 오늘(22일) '브라운 아이드 소울'을 깜짝 언급하면서 팬은 물론이고,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연예계 동료들까지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오디오 믹서를 함께 올린 만큼 새 앨범 소식이 아니겠느냐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작업 중임을 암시하는 사진을 게재했으니 적어도 올해 안에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신곡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같은 근황에 가수 양동근은 "진짜?"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0년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러브 발라드(Love Ballad)'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최다니엘도 '좋아요'를 누르며 기대를 드러냈다. 팬 역시 '삼위일체로 시작하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을 기대한다', '큰 거 온다', ''브아솔' 출격 준비', '콘서트도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은 지난 2023년 3월 멤버 성훈이 팀을 떠나면서 3인 체제(나얼 영준 정엽)가 됐다. 당시 성훈의 탈퇴로 그룹의 향후 활동에 우려가 있었으나, 나얼은 한 인터뷰에서 "'브라운 아이드 소울'은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팀이며, 멤버의 변화가 있어도 팀의 정체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우려를 불식시켰다.
2019년 이후 활동을 멈춘 '브라운 아이드 소울'. 약 6년 만에, 3인조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이들이 어떤 곡으로 우리의 마음을 울릴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브라운 아이드 소울'은 지난 2003년 데뷔한 대한민국 대표 R&B 및 소울 음악 그룹이다. 데뷔 앨범인 '소울 프리(Soul Free, 2003)'를 시작으로 '더 윈드, 더 시, 더 레인(The Wind, The Sea, The Rain, 2007)', '브라운 아이드 소울(Brown Eyed Soul, 2010)', '땡큐 유어 소울(Thank Your Soul, 2013)', '잇 소울 라이트(It' Soul Right, 2019)' 등 꾸준히 완성도 높은 앨범들을 발표하며 국내 음악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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