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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요원이 결혼식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7회에서 이요원은 연예인 최초로 비공개 결혼식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최화정이 "남편의 첫 인상이 어땠냐"고 궁금해하자 이요원은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너무 하얗고 곱상하게 생겼다. 내가 말랐기 때문에 곰돌이 푸같은 듬직한 남자가 이상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가정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야망보다는 가정이 중요하다고 나에게 어필했다. 당시 남편은 20대 후반이었고, 난 23살이어서 그렇게 와닿지 않았지만 어떻게 하다가 결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식 당일에 욕을 많이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요원은 “내가 결혼할 때만 해도 예식장 안에 기자분들이 같이 들어가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남편은 연예인이 아니라서 미안하고 민폐라고 생각해 가족들끼리만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게 안통했다. 그때는 계속 기다리고 나오라고 했다”라며 기자들과 경호원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이요원은 6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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