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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취중 라이브 방송 논란 이후 재차 반성의 뜻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03회에서는 2019년 첫 방송 이후 6주년을 맞이해 전 출연진이 감사 인사와 소감을 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전현무는 "'사당귀'가 어느덧 6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 경거망동하지 않고 10주년, 20주년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라이브 방송이나 큰 실수는 하지 말고, 오직 녹화 방송만 하세요"라고 농담 섞인 충고를 건넸다. 이는 최근 전현무가 가수 보아와 함께 술을 마신 상태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논란을 빚었던 일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자 전현무는 "걱정 마세요. '사당귀'는 녹화 방송입니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전현무는 지난 5일 가수 보아와 술을 마신 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두 사람은 방송 중 박나래를 언급하며 "안 사귈 것 같아. 사귈 수가 없어. 오빠가 아까워"라는 발언을 해 무례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일자 전현무와 보아는 각각 사과문을 게재했으며, 박나래에게도 직접 연락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후 전현무는 여러 공식 석상에서 재차 반성의 마음을 밝히며, 더욱 신중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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