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마트는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을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넥슨의 인기 게임 ‘블루 아카이브’ 내 ‘마스터 시바’ 캐릭터를 모티브로 제작한 라면이다.
마스터 시바는 게임 내에서 우수한 라면 제조 실력을 지닌 요리사로, 귀여운 강아지 모습이 많은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은 돼지뼈(돈코츠) 육수를 기반으로 한 담백한 국물 맛과 함께 게임 캐릭터 ‘마스터 시바’ 얼굴 모양의 고명을 넣어 재미를 더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블루 아카이브 팬덤의 구매를 이끌어내고 방문객 수와 라면 매출을 함께 끌어올릴 계획이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해 10월 버츄얼 아이돌 ‘플레이브’ 협업 빼빼로 제품을 출시해 이틀 만에 전 점포 완판했으며 빼빼로데이 주간 매출도 상승시킨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영화 슈퍼소닉 캐릭터를 넣은 칸쵸와 ABC 초콜릿을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최강록 셰프와 ‘나야 안창살·꽃갈비살·돈테키’와 ‘네오막걸리’ 등 다양한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이태동 롯데마트·슈퍼 조미대용식품팀장은 “영화, 유명인 등 팬덤 기반 차별화된 상품을 기획해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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