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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진태현은 5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두 평안하시죠? 이제 완전한 봄이네요. 다같이 즐기자고요"라는 인사로 글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곧 무거운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진태현은 "지난 4월 아내와 함께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초기 발견으로 크기는 작지만, 전이되기 전에 수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사람들이 '착한 암', '느린 암'이라고도 하지만, 암은 암이다"라며 긴장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아내 박시은과 반려견들이 큰 힘이 되어주었다며, "사랑하는 아내와 우리 토르 미르가 옆에서 힘이 되어줘 이 정도로 잘 지내는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마라톤과 라이딩을 통해 건강을 유지해온 것이 이번 상황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앞으로도 수술 전까지 예정된 촬영 스케줄과 해외 일정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무리하지 않고 잘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암까지도 완벽하게 이겨내는 배우이자 연예인, 마라토너의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팬들은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잘 이겨내실 겁니다" 등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진태현의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꾸준히 애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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