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스탄불(튀르키예) 이정원 기자] 두 명이 추가로 불참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한국시간으로 6일부터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025 KOVO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드래프트를 진행하고 있다.
총 135명의 남자 선수들이 트라이아웃을 신청했다. 이 중 구단의 평가를 거친 상위 40명의 선수가 트라이아웃 초청을 받았다. 그러나 초청 이후 한 명의 선수가 참가를 취소했다.
이후에 추가로 7명이 신청을 취소했다. 트라이아웃 최대어로 불렸던 쿠바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헤수스 에레라가 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으면서 트라이아웃 불참을 알렸다. 212cm 호주 폭격기 토마스 에드가도 참가를 철회했고, 국전력의 창단 첫 개막 5연승을 이끌었던 쿠바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루이스 엘리안은 비자가 나오지 않아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진 못하는 불운이 생겼다.
연습경기가 열리는 7일, 두 명의 선수가 오지 않았다. 바로 케냐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겸 아웃사이드 히터 에낙모게니 소메, 브라질 출신의 아웃사이드 히터 알리손 멜로가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지 않았다.
KOVO 관계자는 "소메 선수는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참가하지 못했고, 멜로 선수는 소속팀 일정으로 인해 트라이아웃 불참을 알렸다"라고 했다. 두 선수는 사유서만 제출한다면 내년 트라이아웃 신청이 가능하다.
소메는 스웨덴, 이집트, 일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거쳐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알 아흘리에서 커리어를 쌓고 있다. 멜로는 브라질, 이탈리아, 튀르키예리그를 거친 후에 2022년부터 알 아흘리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총 30명의 초청 선수가 각 팀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최대어라 불리고 있는 캐나다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쉐론 베논 에반스, 쿠바 출신 미들블로커 겸 아포짓 스파이커 호세 마쏘를 비롯해 V-리그 경력이 있는 마이클 아히, 요스바니 에르난데스, 마테이 콕, 링컨 윌리엄스, 마테우스 크라우척 등이 V-리그 입성을 꿈꾸고 있다.
이스탄불(튀르키예) =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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