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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이광기의 딸 이연지가 축구선수 정우영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22일 이연지는 개인 SNS를 통해 "영원히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한다"며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이연지는 "작년 이맘때쯤, 우영이의 터질 듯한 심장 소리를 들으며 프러포즈를 받았었는데… 어느덧 1년이 지나 이제 곧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일에서의 새로운 삶에 적응하고 결혼 준비까지 하느라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어제오늘 하루 종일 축하 연락을 받으니 이제야 실감이 나는 것 같다"며 "축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정우영 역시 지난 20일 개인 SNS를 통해 "웨딩사진과 함께 인사드린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축복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 예쁘게 잘 살겠다"고 전한 바 있다.
정우영은 독일 분데스리가 FC 우니온 베를린 소속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2021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 합류했다.
이연지는 부친 이광기와 함께 JTBC '유자식 상팔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손예진 닮은꼴'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이연지는 현재 이광기가 운영하는 갤러리의 아트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두 사람은 1999년생 동갑내기로 지인 모임에서 인연을 맺었다. 오는 6월 15일 결혼식을 올린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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