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셀트리온제약이 국내 제약·바이오 투자 전문가를 대상으로 청주공장의 PFS(사전 충전형 주사기) 생산시설 투어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어에서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 규제기관의 GMP 인증을 받은 글로벌 수준의 생산 역량과 PFS·펜형 제품의 제조 과정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생산라인 전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트레이닝 키트 시연도 체험했다.
청주공장 PFS 생산라인은 연간 최대 1600만시린지 생산이 가능하며, 향후 부지 내 추가 라인과 창고 증설을 통해 생산 규모를 약 3배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SC 제형 완제의약품을 중심으로 생산 중이다.
1분기 위탁생산(CMO)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약 189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글로벌 SC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해 가동률을 높이고 생산 효율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청주공장은 고품질 CMO 경쟁력을 갖춘 생산기지”라며 “케미컬과 바이오의약품을 아우르는 글로벌 공급 거점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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