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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좀비물의 바이블 '28일 후'의 후속작 '28년 후'가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스페셜 팝업을 인기리에 종료했다.
지난 25일(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진행된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현장에서 영화 '28년 후'의 스페셜 팝업이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바이러스 창궐 28년 후의 세계관을 모티브로 꾸며진 이번 팝업은 바이러스에 잠식된 세상 속 오래된 폐허를 실감 나게 구현한 외관부터 치열한 생존의 현장까지 생생하게 재현해 팝업을 찾은 방문객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백신을 잡아라’ 순발력 게임, ‘생존자 훈련소’ 사격 게임 등 생존력을 테스트하는 참여형 이벤트가 방문객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팝업을 체험한 사람들의 리얼한 인증샷이 SNS를 가득 메우며 웃음과 에너지로 가득했던 현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여기에 '28년 후'와 '무한도전'의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있게 한 '무한도전'의 레전드 에피소드 ‘좀비 특집 – 28년 후’의 주역이자 일명 ‘사다리 빌런’으로 회자된 박명수가 '28년 후' 스페셜 팝업에 깜짝 방문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끓어오르게 만들었다.
'28년 후'는 28년 전 시작된 바이러스에 세상이 잠식당한 후, 일부 생존자들이 철저히 격리된 채 살아가는 ‘홀리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소년 ‘스파이크’가 난생처음 섬을 떠나 바이러스에 잠식당한 본토에 발을 들인 후 진화한 감염자들과 마주하며 겪는 극강의 공포를 담은 이야기다. 대니 보일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고 알렉스 가랜드가 각본에 참여해 독특한 스타일을 되살리며 정체성을 계승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영화 '오펜하이머'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이자 '28일 후'의 주연이었던 킬리언 머피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활동 반경을 넓히며 시리즈의 세계관을 보다 탄탄히 쌓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28년 후'는 오는 6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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