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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정규 5집이 외신과 대중의 고른 호평 속에서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세븐틴은 28일 0시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의 타이틀곡 ‘썬더’(THUNDER)로 멜론 ‘톱 100’ 정상에 올랐다. 이 곡은 공개 6시간 만인 지난 27일 0시 같은 차트 1위를 찍은 뒤 최상위권을 지키다가 이날 다시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타이틀곡을 제외한 수록곡 15개 트랙도 멜론 ‘톱 100’에 포진해 고른 인기를 입증했다.
세븐틴의 격정적 재탄생을 담은 신보에 외신도 호평을 보내고 있다. 영국의 음악 전문 매거진 클래시(CLASH)는 지난 26일(현지시간) 게재한 기사를 통해 “‘HAPPY BURSTDAY’는 에너지, 개성, 재창조가 조화를 이룬 대담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단순히 10주년을 축하하는 것이 아닌 재탄생을 선언하는 앨범”이라며 “두려움 없이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려는 멤버들의 의지를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신보는 세븐틴이 팬들에게 주는 선물 같은 앨범이자 과거와 미래를 잇는 다리”라며 “지난 10년간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THUNDER’의 뮤직비디오도 인기 상승세를 탔다. 영상은 27일 한국·캐나다·인도네시아(1위)를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독일, 영국, 미국 등 다양한 국가 및 지역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진입해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달성했다. 팬들은 “볼수록 빠져드는 영상”이라며 “데뷔 10주년이지만 안주하지 않고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뜨겁게 반응했다.
‘HAPPY BURSTDAY’는 지난 26일 발매 하루 만에 227만 장 가까이 판매되며 한터차트의 일간 음반 차트 1위로 직행했다. 이 앨범은 발표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1위,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일본 라인뮤직 ‘앨범 톱 100’과 중국 QQ뮤직 일간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종합 부문에서도 이틀 연속 정상을 차지해 세븐틴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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