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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행사를 만 하루 앞두고 불참을 알렸다.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배우 고민시가 일정을 급히 취소했다.
고민시는 2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열리는 모 브랜드 포토콜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불참을 결정했다. 최근 벌어진 이슈 때문으로 보인다.
고민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고민시가 포토콜에 불참한다'면서도 '이번 이슈 때문이 아닌 브랜드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다. 행사 취지를 퇴색시키지 않기 위해 논의 끝에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비슷한 시각,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홍보대행사 측도 고민시의 불참을 전했다.
고민시의 이번 포토콜 행사 참석은 지난 23일 결정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학폭 의혹이 불거졌고, 고심 끝에 예정된 행사를 불참하기로 했다.
앞서 고민시의 중학교 동창생이라고 주장한 A 씨가 고민시를 비롯한 다수의 일행으로부터 학폭, 금품 갈취, 폭언 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해 고민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명백한 허위 사실로,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조치 검토 및 진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또다른 인물 B 씨는 반박 글을 올리며 억울함을 주장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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