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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일본 신예 구보의 이적으로 수익을 얻을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센트럴은 28일 '구보는 에이전트를 교체했고 구보의 미래는 앞으로 몇 주 동안 뜨거운 화제가 될 것이다. 구보는 크로스가 주주로 있는 스포츠360과 함께할 것이다. 구보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구보의 에이전트는 구보에 대한 옵션을 탐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구보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9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6000만유로(약 932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구보를 영입하려는 클럽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구보의 소유권 50%를 가지고 있다. 어떤 팀이라도 구보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면 레알 마드리드가 3000만유로(약 465억원)를 가져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보의 에이전트인 스포츠36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크로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도울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구보는 지난 2019년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했다. 구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고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마요르카 등 다양한 클럽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다. 구보는 지난 2022년 레알 소시에다드로 완전 이적했고 2024-25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34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트려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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