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전국 유통 파트너 찾는다…입찰 절차 개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도 외 국내 지역에서 제주삼다수를 유통할 위탁판매사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사전규격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전규격공개는 6월 5일부터 진행되는 본입찰에 앞서 제안요청서 주요 내용을 미리 알리는 절차다. 참여 업체들이 입찰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고 창의적인 제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입찰 공고는 6월 5일부터 7월 24일까지 나라장터에서 진행되며, 6월 13일에는 서울에서 제안요청서 설명회도 열린다. 우선협상대상자는 7월 말 확정될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의 전국 유통 확대와 공사의 안정적 수익 기반 마련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를 발굴할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진행되며 역량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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