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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선은 29일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에 대한 거액의 제안이 온다면 매각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며 '호날두가 알 나스르를 떠날 예정인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손흥민을 타깃으로 지목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손흥민을 영입한다면 새로운 팬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은 살라가 합류하기를 원했지만 살라는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결정을 내릴 시간을 며칠 줬다. 알 힐랄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1억파운드를 지불할 의지가 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할 경우 주급 70만파운드를 제안받을 것'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의 다양한 선수 영입 추진 가능성을 언급했다.
알 나스르에서 활약한 호날두는 최근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24일 4000만명 가까운 구독자를 보유한 유투버 아이쇼스피드의 라이브방송에서 "호날두가 클럽월드컵에 출전할 수도 있다. 몇몇 클럽과 협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호날두의 클럽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주목받는 가운데 스페인 매체 아스는 23일 '호날두는 여러 클럽으로부터 클럽월드컵 기간 동안 활약해 달라는 제안을 받고 있다'며 '호날두의 미래에는 변수가 많다. 알 나스르와의 계약은 몇 주 후에 만료되고 재계약 징후는 없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클럽월드컵에 출전하는 클럽들이 호날두와 접촉하고 있다. 호날두의 클럽월드컵 출전은 광고와 마케팅 등 경제적인 이점이 있다. 경기력도 나쁘지 않다. 호날두는 40세의 나이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득점 1위에 올라있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여전히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네이션스리그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팀'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아스는 'FIFA는 다음달 미국에서 개막하는 클럽월드컵을 앞두고 6월 1일부터 10일까지 특별 등록 기간을 만들었다. FIFA의 특별 규정으로 클럽월드컵에 출전하는 클럽들은 다양한 영입 및 임대를 고려하고 있고 호날두는 클럽월드컵에 출전하는 클럽들이 가장 탐내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비인스포츠는 지난 13일 '호날두는 알 나스르를 떠나 유럽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의 재계약 협상을 중단했다. 호날두는 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 4강 탈락 후 재계약 협상을 중단했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있다. 호날두는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클럽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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