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
모바일 ID·캐시리스 시스템에 조폐공사 보안 기술 접목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한국조폐공사와 모바일 ID 보안 강화 및 디지털 결제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GKL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세븐럭플러스(SevenLuck+)’에 한국조폐공사의 디지털 보안 및 인증 기술을 접목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카지노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세븐럭플러스는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기반으로 ▲출입 인증 ▲디지털 멤버십 ▲전자지갑 기반 테이블 캐시리스(비현금 결제) 서비스 ▲맞춤형 정보 및 쿠폰 제공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모바일 플랫폼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세븐럭플러스 보안 강화를 위한 디지털워터마킹 기술 적용 및 검증 ▲단기체류 외국인을 위한 모바일 여행증명서 공동 연구 ▲카지노 고객 포인트(콤프) 디지털 결제 시범사업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GKL은 이번 협력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디지털 결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GKL은 지난 2018년에도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첨단 보안 기술이 적용된 카지노 전용 칩스를 공동 개발한 바 있다.
윤두현 GKL 사장은 “GKL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스마트카지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해 국내 카지노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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