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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5월 29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2025 한국배구연맹(KOVO) 통합 워크숍’에 참여해 프로배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도핑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스포츠 행정가와 트레이너 등 ‘선수지원요원’을 대상으로 구성되었으며, 도핑방지에 필요한 핵심 지식과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도핑방지 교육은 이상민 KADA 교육진흥부장이 맡아 진행했으며, 2025년 개정된 금지약물 목록과 도핑검사 절차, 치료목적사용면책(TUE)제도 등 선수지원요원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특히, 실제 스포츠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설명으로 교육의 이해도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KADA는 이 교육을 통해 KOVO와 협력해 프로배구 관계자들이 도핑방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선수들과 함께 도핑방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해서 기여할 계획이다.
교육진흥부장은 “이번 교육이 KOVO 소속 스포츠 행정가와 트레이너 등 선수지원요원들이 도핑방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선수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공정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KADA는 프로스포츠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종목별 맞춤형 도핑방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KOVO와의 협력을 통해 배구 종목에 최적화된 교육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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