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엄태웅이 다리 부상으로 입원 치료 중인 근황을 전했다.
30일 엄태웅은 별다른 설명 없이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병원복을 입은 채 한쪽 다리에 깁스를 하고 누워 있으며, 링거 거치대와 목발이 함께 포착돼 부상의 정도를 짐작게 했다.
같은 날 아내 윤혜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의 병원 사진을 올리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발레리나 출신인 윤혜진은 유튜브 채널 ‘왓 씨 티비(What see TV)’를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으며, 엄태웅도 종종 출연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엄태웅의 사진을 본 한 누리꾼이 “17 대 1 싸움이었냐”고 농을 건네자, 그는 “18”이라고 유쾌하게 받아쳐 소소한 웃음을 안겼다. 이 외에도 “른 쾌차하셔유”, “엄오빠, 회복 잘 하세요”, “무슨 일이래요” 등의 응원의 댓글이 이어졌다.
엄태웅은 지난 4월 서울 강남에서 열린 영화 ‘야당’ VIP 시사회에 참석하며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2016년 불거진 사생활 논란 이후 약 8년 만의 공식 행사 참석으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엄태웅은 성폭행 혐의로 고소됐지만, 수사 결과 해당 혐의는 허위로 밝혀졌으며, 성매매 혐의로 벌금 100만 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영화 ‘포크레인’을 통해 활동을 재개했으나, 긴 공백기를 가졌던 바 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