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FC안양이 선수들과 팬이 함께한 원정 경기 단체관람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FC안양이 지난 28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 강원FC와의 원정 경기를 맞아 FC안양 바이올렛 파트너 중식당 ‘왕재’에서 원정 경기 단체관람 이벤트를 진행했다. 연간회원권 카드형 구매자에 한 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예매 시작 7초 만에 70석이 전석 매진되며 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축구산업 아카데미 23기 수강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을 맡아 더욱 의미를 더했다. 평일 원정 경기로 경기장을 찾기 어려운 팬들을 위해 응원 경험을 제공하고 구단 후원 업체인 바이올렛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구단-팬-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행사 당일, 럭키드로우, 치어풀 만들기, 포토존 운영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만족도 높였으며, 양장피, 유산슬, 게살스프, 짬뽕탕 등 특별 메뉴가 제공되어 다양한 중식 요리를 즐길 기회도 마련됐다.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들과 자유롭게 대화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이번 행사가 열린 중식당 ‘왕재’는 왕재는 평소 팬들이 자주 찾는 안양 맛집으로 FC안양의 지역 후원 프로그램 ‘바이올렛 파트너’에 속한 중식당이다. 구단과의 실질적인 협업을 통해 브랜드 노출, 소비 연계,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평일 저녁 매출 상승이라는 실질적 효과도 거두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FC안양 신경호 단장은 “이번 단체관람 이벤트는 단순한 팬 서비스를 넘어, 지역 업체, 팬과 구단이 하나로 연결되는 FC안양만의 차별화된 모델을 보여준 사례로 앞으로도 바이올렛 파트너를 비롯한 지역 후원사들과 협업을 더욱 확대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FC안양은 강원FC를 원정에서 1대3으로 꺾으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왕재에 모인 팬들과 선수들은 함께 환호하며 기쁨을 나눴고, 현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한편, FC안양은 앞으로도 다양한 팬 참여 이벤트와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구단으로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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