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남성 고객 겨냥 ‘멘즈 위크’…60개 브랜드 참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3~8일 전 점에서 남성 고객을 겨냥한 프로모션 ‘멘즈 위크(Men’s Week)‘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정장, 캐주얼, 컨템포러리 등 60여 개 남성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단일 브랜드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금액대별 10% 상당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우선 맞춤 정장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본점과 잠실점 ‘닥스’와 ‘캠브리지’ 매장에서는 맞춤 제작 서비스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탈리아 수입 원단 ‘보니노 안젤로’를 사용하는 ‘로브테일러’ 정장 패키지도 단독 할인가로 선보인다. 지이크, 본 등 인기 브랜드에서는 정장 세트를 롯데백화점 단독 균일가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도 있다. 잠실점 ‘브룩스 브라더스’ 매장에서는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 ‘준야 와타나베’와의 2025 봄·여름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단독 선출시한다.

20~30대 남성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주얼리 브랜드 ‘스쿠도’ 팔찌·목걸이 8종은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롯데백화점 단독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남성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팝업스토어도 있다.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과 본관 5층에서는 각각 ‘포터리’와 ‘처칠롬퍼’ 팝업스토어가 열릴 예정이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 부문장은 “취향이 확실한 남성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단독 상품,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며 “특히 새롭게 탈바꿈한 잠실점 남성패션관을 통해 더 풍성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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