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차별화된 기술력·소비자 맞춤형 디자인 호응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유럽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10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가 지난해 실시한 유럽 19개국 전자레인지 판매량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유럽 전체 시장 점유율 12%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 소비자 맞춤형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전자레인지를 유럽 시장에 선보여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아왔다.
전자레인지 내부에 세라믹 코팅을 적용해 위생과 내구성을 강화하고, 인테리어에 관심 많은 유럽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비스포크 전자레인지'를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스마트싱스와 연동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하는 와이파이 탑재 모델도 출시했다.
황태환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스마트싱스 안에서 주방 가전이 하나로 연결되고 알아서 맞춰주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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