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아프리카 6개국 비즈니스 패키지 선봬…“13일간의 품격 여행”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프리미엄 브랜드인 ‘HIGH&(하이앤드)’ 대표 상품으로 아프리카 6개국을 여유롭게 여행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출발하는 상품으로, 케냐, 탄자니아, 잠비아, 짐바브웨, 보츠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6개국을 10박 13일 동안 둘러보는 일정이다. 가격은 1인 1799만 원(세금 포함)부터다.

항공은 인천에서 출발해 두바이를 경유하는 에미레이트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며, 180도 침대형 풀 플랫 좌석과 고급 기내식, 와인, 미니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및 수도권 고객을 위한 전용 픽업·샌딩 서비스 ‘쇼퍼 드라이브’도 포함됐다.

케냐 나이로비에서 시작한 여정은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국립공원과 응고롱고로 보호구역 사파리 게임 드라이브로 이어진다.

롯데관광 전용 사파리 차량을 타고 코끼리, 사자, 표범, 버팔로, 코뿔소 등 ‘빅5’ 야생동물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기린 보호센터에서는 먹이 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어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잠비아-짐바브웨 국경) 관람과 코끼리 서식지로 유명한 보츠와나 초베 국립공원의 보트 사파리 등 대자연을 만나는 일정도 포함됐다.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는 5성급 특급호텔에서 3연박하며 도시와 자연의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아프리카는 이동 동선과 안전이 중요한 지역인 만큼 고객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해마다 상품 품질을 높이고 있다”며 “2023년부터 약 1000명의 고객이 선택한 검증된 상품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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