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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어린 아들X딸 껴안고 행복 미소…액자 속 다정한 한때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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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을 공개한 배우 고현정./배우 고현정 SNS
근황을 공개한 배우 고현정./배우 고현정 SNS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고현정이 근황을 공개했다.

고현정은 지난 17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추석 풍경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특히 눈길을 모으고 있는 건, 남매를 껴안은 채 아들에게 볼 뽀뽀를 받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액자 속 고현정의 모습.

고현정은 지난 1995년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남매를 뒀다. 그러나 결혼 8년 만인 지난 2003년 이혼을 했고, 두 자녀의 양육권은 정용진 회장이 가져갔다.

근황을 공개한 배우 고현정./유튜브 채널
근황을 공개한 배우 고현정./유튜브 채널 '고현정' 영상 캡처

이후 고현정은 지난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현정'을 개설하며 "연락이 왔다. 내가 너무 놀랐다. 그래서 '뭐지…' 이러고 있는데 그거('요정재형') 잘 봤다고 그런 콘텐츠에 자주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그 두 가지면 명분은 충분하다 싶고 '해야 되겠다' 그냥 그렇게 마음을 먹은 것"이라고 자녀와의 근황을 전했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선발되며 연예계에 데뷔해 '여명의 눈동자', '엄마의 바다', '모래시계'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고현정은 정용진 회장과 결혼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이혼 후 지난 2005년 '봄날'로 10년 만에 복귀해 '선덕여왕', '대물', '여왕의 교실', '디어 마이 프렌즈', '마스크걸' 등에 출연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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