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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빚투' 이영숙, 갚았다더니…'흑백요리사' 출연료 압류 당했다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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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요리 예능 프로그램
넷플릭스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이영숙. /넥플릭스코리아 유튜브 캡처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한식대첩2' 우승자이자 '흑백요리사'에서 '한식대가'로 화제를 모은 이영숙(69) 나경버섯농가 대표가 채무 문제로 인해 출연료 압류 조치를 받게 됐다.

6일 YTN star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은 지난 1일, 채권자 A씨가 이영숙의 출연료에 대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제작사를 상대로 청구한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 신청을 받아들였다.

A씨는 지난달 29일 이영숙이 지난 2010년 부친으로부터 빌린 1억 원을 14년째 상환하지 않고 있다며 대여금 청구 소송을 제기해 2012년 승소했으나, 여전히 채무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경매 절차를 통해 약 4,200만원을 회수했으나, 이영숙이 이행하지 않은 다른 채무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금액인 약 4,800만원을 지출해야 했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앞서 이영숙 측은 "이미 빌린 돈을 다 갚았다. 악의적 비방"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어, 채무 불이행 논란에 대한 양측의 공방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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