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그는 25일 개인 계정에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엄정화는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반려견을 꼭 껴안고 “마음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라고 했다.

앞서 엄정화는 결혼과 관련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아 주목받았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백지영이 엄정화에게 전화한 이유, 그리고 그녀들의 눈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엄정화는 백지영의 결혼 질문에 "결혼은 미친 짓이래"라면서도 "이때쯤 하는 게 결혼인 것 같기도 하다. 편하게 친구처럼. 아기 낳는 거랑은 또 다른 얘기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그래서 좋은 시기인 것 같다. 이제 수명도 늘어나지 않았나.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이제 반 살았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언니가 혹시라도 결혼 계획이 생기면 꼭 축가하게 해달라. 언니를 만나러 오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고 했고, 엄정화는 "꼭 그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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