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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 자랑을 쏟아내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26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최화정이 실물보고 깜짝 놀란 소년미 '송중기'의 신혼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화정은 송중기를 초대해 비프카레와 시트러스 샐러드, 새우튀김 등 푸짐한 한 상을 대접했다. 최화정의 집을 방문한 송중기는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왔다. 송중기는 이 중 하나를 건네며 "와이프가 여기 나간다고 하니까 로마에서 챙겨주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화기애애 반갑게 인사를 나눴지만 놀랍게도 두 사람은 첫 만남이었다. 최화정이 "왜 우리는 그동안 한 번도 못 봤지?"라고 말하자 송중기는 "나도 그 생각했다. 내가 왜 누나를 한 번도 못 만났지"라며 공감을 표했다.
이에 최화정은 "어떻게 누나 프로그램을 나올 생각을 했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최근에 누나 프로그램을 좀 어떻게 보게 됐다. 재미 었었다. 그리고 솔직히 뵙고 싶기도 했다"며 출연 이유를 고백했다.
그러자 최화정은 송중기의 팔을 붙잡으며 "너무 축하한다. 딸 낳지 않았냐"라고 이야기했다. 송중기가 "아, 맞다. 감사하다"라고 박수치자 최화정은 "세상을 다 가졌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중기는 "(딸이 태어난 지) 이제 한 2주 된 것 같다. 애기들하고 와이프는 로마에 있고 나는 촬영 때문에 (한국에)와 있는데 너무 보고 싶다"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식사를 위해 들어선 뒤에도 송중기의 가족 사랑은 계속됐다. 송중기는 최화정이 직접 꾸민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자 "오늘도 와이프가 마침 우리 거실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꾸미고 있었다. 끝나고 어디서 사셨는지 여쭤봐도 되냐"라고 애처가 면모를 숨기지 않았다.
최화정이 애피타이저로 시트러스 샐러드를 준비할 때에도 송중기의 아내 이야기가 이어졌다. 최화정이 "너도 요리 좀 하냐?"라며 묻자 송중기는 "나는 요리라고 할 수준까지는 안된다. 와이프 할 때 어시스던트만 좀 한다"라고 답했다.
송중기가 무사히 어시스던트를 마치자 최화정은 "와이프가 요리도 잘하는구나"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러자 송중기는 "요리도 잘하고 뭔가 누나랑 비슷하다. 플레이팅 하는 것도 너무 좋아하고 물도 항상 똑같다. 레몬에 바질 올려둔다"며 아내의 솜씨를 자랑했다.
한편 송중기는 2023년 전직 배우인 영국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했고, 그해 이탈리아 로마에서 득남했다. 올 7월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린 송중기는 11월 득녀,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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