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랭킹빌더
  • 경제산업
    • 경제
    • 산업
    • 생활일반
    • 여행레저
    • 패션뷰티
  • 금융
  • IT/과학
    • IT 일반
    • 통신
    • 게임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산업

    • 경제
    • 산업
    • 생활일반
    • 여행레저
    • 패션뷰티
  • 금융

  • IT/과학

    • IT 일반
    • 통신
    • 게임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야구

김성근 퇴진이 한국야구에 던진 화두, 소통의 중요성[김진성의 야농벗기기]

시간2017-05-24 05:50:01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성근 감독의 퇴진은 무엇을 의미할까.

김성근 감독이 한화를 떠났다. 경질 혹은 자진사퇴를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어쨌든 김 전 감독은 지휘봉을 놓고 야인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김 전 감독의 퇴진이 한국야구에 주는 화두와 교훈은 명확하다.

소통이다. 정치, 사회, 문화 전반적으로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다. 스포츠도 다를 바 없다. 야구단도 하나의 조직이다. 프런트, 코칭스태프, 선수 등 조직구성원의 원활한 소통은 아주 중요하다. 최근 몇 년간 KBO리그 최후의 승자들의 공통점 역시 조직의 원활한 소통이었다. 지난 2년간 두산이 그 중요성을 입증했다.

김 전 감독은 1인 리더십의 대표 주자였다. 자신이 절대적인 권한을 갖고 선수단, 프런트까지 야구단이란 조직을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컨트롤해왔다. 예전에는 성공도 했다. 그 과정에서 야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뜨거운 열정으로 사람들의 지지도 얻었다. 이 부분은 자연스럽게 김 전 감독이 리더로서 조직을 이끌고 가는 동력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1인 리더십의 한계가 드러났다. 전문성을 강조한 현장과 프런트의 분리와 함께 각 영역간의 소통이 강조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 전 감독은 항상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했고, 많은 팀에서 해임됐다. 한화에서도 부작용은 명확했다.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지만, 결과적으로 소통 부재로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

현대야구는 144경기 장기레이스에 입각한 휴식과 선발야구의 중요성, 내일을 위해 오늘 전략적으로 한 발 물러서는 지혜가 필요하다. 수년간의 학습효과를 통해 현장에서 증명된 부분이다. 김 전 감독은 이런 부분들을 끝까지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뒤늦게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부작용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구단, 현장의 부족한 소통으로 파열음이 터졌다. 구단은 지난 3년간 엄청난 규모의 투자를 했지만, 효과는 미흡했다.

한화는 올해 현장 야구인 출신 박종훈 단장을 영입, 김 전 감독의 권한을 축소 및 견제했다. 그러나 소통이 부족한 한화에서 정제된 균형은 이뤄질 수 없었다. 부작용이 부각됐고, 소통 창구는 더욱 막혔다. 결국 시즌 개막 2개월만에 파국을 맞았다.

실제 김 전 감독의 경질 혹은 자진사퇴 여부를 놓고 구단과 김 전 감독이 마지막까지 대립한 모양새였다. 구단의 사의 수용 과정도 매끄럽지 못했다. 김 전 감독이 21일 대전 삼성전 직후 몇몇 선수에 대해 나머지 훈련을 준비하자 구단이 운영팀장을 통해 가로막았고, 구단은 이 과정에서 김 전 감독이 내뱉은 발언을 사퇴 의사로 해석했다. 이후 경질과 사퇴 보도가 잇따라 나오면서 혼란은 눈덩이처럼 커졌다. 사실관계를 떠나 마지막까지 조직과 각 구성원들의 원활한 소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지난 2~3년간 한화라는 조직을 통해 1인 리더십의 한계와 소통의 중요성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화는 수년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자체적으로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현장, 모기업, 야구계와 원활한 소통과정을 거쳤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한 야구관계자는 "결국 조직운영 및 관리의 총체적 부실이 이 지경까지 이르렀다. 김 전 감독의 경질 혹은 사퇴 논란은 단편적인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미 많은 구단은 각 파트별 구성원들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조직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몇몇 구단은 적지 않은 성과도 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한화는 그 대열에 합류하지 못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조직의 체질개선이 절실하다.

김 전 감독의 사퇴가 한국야구에 안긴 교훈은 명확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전문화, 체계화되는 현대야구에 건전한 소통이 없는 조직은 건강을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

[김성근 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지드래곤X추사랑, 8년 만 재회했다…뭉클한 '슈돌' 삼촌X조카 [MD★스타]

  • 썸네일

    '자궁경부암 투병' 초아, 임신 허락받았다며…이거 먹고 되려나

  • 썸네일

    '난임 극복' 김지혜, 쌍둥이 임신 중 낙상사고…"아이들 못 지켜 좌절, 미안해" [전문]

  • 썸네일

    '김호진♥' 김지호, 서울에서 이런 전세라니…여유로움 그 자체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김호진♥' 김지호, 서울에서 이런 전세라니…여유로움 그 자체

  • 은가은♥박현호, 결혼 한달만 기쁜 소식 "임신테스트기 두줄" [신랑수업]

  • "임신·출산 모르는 전남친에 양육비 청구 원해"…이수근 "애아빠 당황스러울 것" [물어보살]

  • 아빠 된 슬리피, 많이 신났나봐…'헉' 소리 나는 조리원복 패션

  • '이럴 수가' 음바페, 호날두도 못 깬 기록 33년 만에 깼는데도 웃지 못하네…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2:0→2:4→3:4 역전패

베스트 추천

  • 지드래곤X추사랑, 8년 만 재회했다…뭉클한 '슈돌' 삼촌X조카 [MD★스타]

  • '자궁경부암 투병' 초아, 임신 허락받았다며…이거 먹고 되려나

  • '난임 극복' 김지혜, 쌍둥이 임신 중 낙상사고…"아이들 못 지켜 좌절, 미안해" [전문]

  • 청불 '야당', 봉준호도 꺾는다…올해 최고 흥행작 초읽기 [MD포커스]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여자는 20대에 아이 낳아야? 성희롱 발언 교사

  • 술 취해 충격 비주얼 공개된 유명 배우 근황

  • 마약 집행유예 중 음주운전 입건된 가수

  • 딸 학비 6억 원 든다고 밝힌 연예인 부부

  • 톱모델이 마약 거리에 딸 데려간 놀라운 이유

해외이슈

  • 썸네일

    ‘조니 뎁과 이혼’ 엠버 허드 쌍둥이 출산, “애셋맘 됐다”[해외이슈]

  • 썸네일

    저스틴 비버 9개월 아들 폭풍성장, “벌써 이렇게 컸어?”[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노장은 살아 있다! 기적의 역전승 합작한 인테르 밀란 '37살 GK와 DF'[심재희의 골라인]

  • 썸네일

    '만루포+3점포' 호수비로 데굴데굴 굴러도 모든 게 이쁘다…원맨쇼의 주인공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140도 바뀐 루시, '와장창' 새 챕터를 열다 [MD인터뷰](종합)

  • 썸네일

    '약한영웅2' 려운 "최현욱까지 시즌3 했으면…해보고 싶은 역할은 '금성제'" [MD인터뷰]

  • 썸네일

    '약한영웅2' 려운 "모티브로 잡은 캐릭터는 '강백호', 바보 같지만 정의로운…" [MD인터뷰]

  • 썸네일

    '신병3' 김민호 "이수지, 셰익스피어 시대 태어나도 스타…진짜 재능러"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