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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에 천만원, 영국 국대들 '감사'↔독일은 방 없어 '절망'...WAG 숙소'희비'
22-09-2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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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영국 선수들의 부인들은 초호화 숙소에서 생활을 한다. 바닷가 해변 리조트에서나 럭셔리 크루즈선에서 아라비아의 밤을 즐길 예정이다.

이에 반해 독일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부인이나 여자 친구들은 방을 못구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과 독일 언론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영국 선수들은 일찌감치 협회의 결정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다름 아닌 선수단 부인들에게 1박에 6000파운드나 하는 고급 리조트나 초호화 크루즈를 제공할 예정이어서다.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의 약혼자인 조지나 어윈과 수비수 에릭 다이어와 열애중인 안나 모들러. 필 포든의 여자친구인 레베카 쿠크 등은 초화화 크루즈선에서 생활할 예정이다.

'떠다니는 궁전'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MSC월드 유로파’는 건조비용이 10억 파운드가 든 초호화 크루즈선이다. 하룻밤 숙박료는 최고 6000파운드다. 약 1000만원이다.


여기에는 6개의 수영장, 14개의 바다 전망 자쿠지, 닷젬 자동차, 살롱, 부티크, 레스토랑, 바 및 바다에서 가장 긴 드라이 슬라이드가 있다고 한다.

게다가 가장 좋은 것은 술을 마실 수 있다는 점이다. 카타르 월드컵은 중동에서 열리기 때문에 공식적인 장소에서만 술을 마실 수 있다. 특히 여자의 경우는 더더욱 제약이 많은데 이런 것에 신경을 쓰지 않고 마음대로 즐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초호화 리조트에 자는 선수부인들도 있다. 키런 트리피어의 아내 샬럿 트리피어, 조던 픽퍼드의 아내 메간 데이비슨, 해리 매과이어의 아내 펀 호킨스, 해리 케인의 부인인 케이트와 데크란 라이스의 여자 친구 로렌 등도 바나나 리조트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도 최고 하루 숙박비가 6000파운드이다.

서핑, 골프, 영화관에서 영화 감상, 스쿠버 다이빙 코스, 볼링장, 피트니스 센터, 테니스 코트, 워터 파크 및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술을 마실 수 없다는 것이다. 주로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이용할 예정이다.

이에 반해 독일 월드컵 준비팀은 선수들의 부인과 여자친구들의 방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이미 예약이 꽉찬 상황이어서 선수단 가족들은 ‘절망’하고 있다는 것이 독일 언론의 보도이다.

한지 플리크 독일 감독은 “선수단 가족들이 함께 있으면 좋은 점이 많다”며 부인과 아이들의 동행을 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지만 상당히 어려운 상황. 그래서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조슈아 키미히 등은 많은 선수들이 이번주 후반에 독일 팀 고위층과 만나 이 문제를 해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국가대표 부인들과 이들이 묵을 초호화 크루즈선. 사진=더 선 캡쳐]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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