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서울금동초(여학생팀)와 부산오륙도초(남학생팀)이 전국 최강 티볼학교로 자리매김했다.
강원도 횡성군과 (주)하비코리아(대표 이광찬)가 후원하고 (사)한국티볼연맹(회장 강준상)이 주관하는 '횡성군과 함께하는 2022 하비코리아 페스티볼'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횡성에서 열렸다.
이번대회에는 전국초등학교 남학생팀과 여학생 500여명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대회가 열리지 못해 쌓인 갈증을 한껏 풀어냈다.
티볼은 야구와 비슷하지만 투수가 공을 던지지 않고, 배팅 티(Tee)에 놓인 부드러운 공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상 위험성이 없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뉴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주)하비코리아는 이번 대회부터 후원사로 나서 건전한 취미문화 장려를 위해 티볼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회기간 중 김명기 횡성군수와 KBO 허구연 총재, (주)하비코리아 장범진 이사가 참석해 어린이들의 꿈과 열정을 격려했다.
대회 결과 여학생팀은 서울금동초가 우승하였고 남학생팀은 부산오륙도초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부산오륙도초 조휘준학생이 대회 기간 내내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맹활약을 펼치며 대회 MVP를 수상했다.
한편, 김명기 횡성군수는 "횡성군은 유소년 대회를 비롯해 전국 규모의 야구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클럽활성화에 기여하고 더 많은 팀들이 횡성에 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사진=티볼 연맹]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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