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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이 KIA에 남긴 마지막 그 선수…잠수함, 3월엔 안 떴다 ‘ERA 10.13’
23-03-3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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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3월에는 뜨지 않았다.

박동원(LG)과의 비FA 다년계약 추진 과정에서 비위 행위가 드러나 해임된 KIA 장정석 전 단장. 장 전 단장이 KIA에 남긴 마지막 선수가 왼손 잠수함 김대유(32)다. 변우혁과 주효상이 2022년 11월 10~11일에 트레이드로 들어왔고, 김대유는 11월27일에 박동원의 보상선수로 지목됐다.

김대유는 ‘불펜왕국’ LG에서도 꽤 성공했다. 사이드암인데 리그에 드문 왼손이다. 2021시즌 64경기서 4승1패24홀드 평균자책점 2.13, 2022시즌 59경기서 2승1패13홀드 평균자책점 2.04.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지난 시즌 패스트볼 평균구속은 137.1km였다. 그러나 궤적 자체가 타자에게 낯설고, 슬라이더와 커브를 고루 구사하며 투구패턴의 다양성이 돋보였다.

KIA는 왼손불펜 풍년 시대에 접어들었다. 기존 왼손 셋업맨 이준영에 김대유, 2년차 최지민, 신인 왼잠수함 곽도규, 김유신, 선발 경쟁서 탈락한 것으로 보이는 김기훈 등이 있다. 이들 중에서도 김대유는 희소성이 있다.

단순히 투구유형이 특이할 뿐 아니라 투구내용 자체에 내실이 있었다는 결론.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서도 2경기서 2이닝 1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으로 좋았다. KIA로선 박동원을 놓친 건 아쉽지만, 김대유로 불펜의 짜임새가 좋아진 건 확실하다.



그런 김대유는 시범경기서 좋지 않았다. 6경기서 5⅓이닝 12피안타 4탈삼진 4사사구 8실점(6자책). 2홀드2패 평균자책점 10.13. 투구의 탄착군이 흔들린 건 아니었는데, 은근히 난타를 좀 당했다. 21일 친정 LG와의 맞대결서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3실점했다.

심지어 27일 부산 롯데전서는 송구 실책을 범하는 등 수비도 흔들렸다. 참고로 맹활약했던 2021년과 2022년에는 시범경기서도 3경기서 3홀드 평균자책점 제로(2021년), 5경기서 2홀드 평균자책점 3.18로 좋았다. 새로운 소속팀에서의 출발이 삐걱했다.

김종국 감독이 김대유를 개막엔트리에 그대로 넣을지, 잠시 시간을 줄지 지켜봐야 한다. 왼손 불펜이 넘치는 사정상, 흐름이나 투구 밸런스가 안 좋아 보이는 투수를 무리하게 1군에서 기용할 이유는 없다. 물론 1군에서 기용하며 회복을 기대할 수도 있다. 분명한 건 김대유는 KIA 마운드에 꼭 필요한 조각이며, 재조정할 시간은 충분하다는 점이다.

[김대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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