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손흥민 스승 결정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토트넘과 4년 계약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차기 감독이 결정됐다. 손흥민의 새로운 스승도 확정됐다.

토트넘은 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질된 후 수많은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지만, 마지막 승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으면서 EPL 팀을 지휘하는 최초의 호주 출신 감독이 됐다. 그리스에서 태어난 포스테코글루는 어릴 때 호주 멜버른으로 이주했고, 그곳에서 성장했다. 국적도 호주다.

그는 호주 대표팀, 요코하마 마리노스 등을 이끌다 지난해 셀틱에 부임했다. 셀틱에서 영광을 누렸다. 특히 올 시즌 리그, 리그컵에 이어 스코틀랜드컵까지 우승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신임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