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54일 만에 1군 무대로 복귀한 KIA 윤석민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윤석민은 11일 오후 청주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서 팀이 11-2로 앞서있는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윤석민은 지난 6월 18일 문학 SK전 이후 54일 만에 등판이다.
이후 오른쪽 손가락 골절상을 당해 재활을 계속했던 윤석민은 2군 경기에 등판한 뒤 이날 오랜만에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석민은 경기 초반 제구력 난조로 고전했지만 이후 안정된 투구를 보여줬다.
팀이 11-2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한 윤석민은 첫 타자 추승우에게 우측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전현태를 4구로 출루시키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오선진을 상대로 병살타로 처리한 뒤 김경언을 상대로 포수 땅볼로 잡아내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KIA 타이거즈 윤석민.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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