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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걸그룹 포미닛 현아가 순백 웨딩드레스를 입은 색다른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현재 인터넷에는 현아가 어깨를 드러낸 트렌디한 미니 웨딩드레스와 면사포를 쓰고 수줍게 웃고 있는 동영상, ‘나 좀 데려가’ 문구의 포스터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네티즌들은 "설마 결혼? 시집가도 되겠다", "화보 촬영하나?", "뭐 땜에 입은 건지 궁금해" 등 추측성 글을 쏟아내고 있다. 현아는 다음 요즘(yozm.daum.net/zlausk00/)을 통해 ‘비밀이다’로 일관 중인 상황.
확인 결과 이는 대한민국 유일의 여름 시상식 엠넷 '20's Choice'의 공식 포스터 촬영 도중의 직찍인 것으로 밝혀졌다.
4회째를 맞아 20대가 직접 즐기는 파티형 시상식으로 태어난 '20's Choice'가 성년에서 딱 한 살이 모자란 현아(92년생)를 모델로 포스터를 촬영하는 도중 찍혔던 것. 16일 오픈 된 '20’s Choice' 정식 포스터에는 금발머리에 티아라를 쓴 치명적인 섹시미를 뽐내는 현아의 모습과 '20’s Choice' 개최 날짜, 장소 등이 표시돼 있다.
엠넷 제작진은 “열 아홉 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 무대에서 섹시미를 풍기는 현아가 청초한 신부를 상징하는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은 누구에게나 예상 밖이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20’s Choice가 추구하는 ‘Break Yourself!’와 딱 맞아 떨어져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산 것 같다”며 “시상식 무대에서 또 한 번 색다른 퍼포먼스를 펼쳐 보일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 20인’을 뽑는 20’s Choice 투표는 오는 24일까지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진행된다.
2010 엠넷 '20’s Choice'는 오는 26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리버파크 수영장에서 오후 6시부터 8시 반까지 진행되며 엠넷과 KM을 통해 생방송된다.
[20's Choice 공식 포스터 현아]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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