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즐겨라' 승리, "서지석 그 분 말은 하나요?"

[마이데일리 = 이승록 인턴기자] 빅뱅의 승리가 새롭게 선보인 예능 프로그램 '오늘을 즐겨라' 멤버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오늘을 즐겨라'에 출연한 승리는 멤버들과 첫 만남을 위해 이동하는 길에서 기대되는 멤버와 어울리지 않는 멤버를 고백했다.

가장 기대되는 멤버로 신현준을 꼽은 승리는 '오늘을 즐겨라'에 안어울리는 멤버에 서지석을 뽑으며 "서지석 그 분 말은 하나요?"라고 말했다. 스태프가 서지석이 '뜨거운 형제들'에서 재밌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하자 승리는 "한 번 웃겼다고 계속 웃기나?"라며 "MBC도 너무 하네. 한번 웃겼다고 고정 시키면 우리 같은 사람들은 뭐 먹고 살라고?"라며 처음부터 서지석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서지석이 집합장소에 등장하자 승리는 "'뜨거운 형제들' 잘 봤습니다"라며 시치미를 떼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또 승리는 신현준, 정준호 등 선배들이 지각을 하자 기선 제압을 해야한다며 큰소리를 쳐 평소 자주 보여주던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단비' 후속으로 준비 된 '오늘을 즐겨라'는 신현준, 정준호 콤비가 MC로 선정돼 화제가 됐다. 이들 외에도 정형돈, 김현철, 서지석, 승리가 공동 MC로써 멤버들은 매주 하나의 챕터씩을 완성하며 오늘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들을 모아 '오늘을 즐겨라'라는 책을 완성하는 과정을 담는다. 1년 후에는 멤버들이 공동저자의 이름으로 책이 완성되고 그 수익금은 장학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서지석을 경계한 빅뱅의 승리. 사진 = MBC 화면 캡처]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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