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예비신랑은 착하고 따뜻한 사람” (인터뷰)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예비신랑은 평범한 무역회사원이에요. 가슴이 따뜻하고 착한 심성이라 너무 좋아요. 교회분의 소개로 만나 1년간 데이트했고 결혼하기로 결정했네요.”

결혼소식을 전하는 이수영(31)은 축하한다는 말에 예비 신랑 칭찬부터 했다. 이수영(31)은 오는 10월 5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예식장에서 평범한 회사원인 예비신랑과 화촉을 밝힌다.

“저를 많이 챙겨줘요. 결혼 후에도 연예활동은 계속할 것이고 결혼식을 올릴 즈음 음반을 내려고 해요. 결혼과 음반발표 시기가 겹쳐 정신이 없어요. 예비신랑이 결혼과 상관없이 연예활동을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줘 많은 힘이 되요.”

독실한 크리스찬인 이수영은 “예비신랑은 기도를 열심히 해 만난 은총인 것 같아요. 너무 많이 좋아요”라고 예비 신부로서의 행복이 넘쳐났다.

이수영은 23일 오후 4시 자신이 진행하는 KBS 2FM ‘이수영의 뮤직쇼’를 통해 직접 결혼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1979년생인 이수영은 지난 1999년 ‘아이 빌리브(I Believe)’로 데뷔 후 ‘광화문 연가’ ‘덩그러니’ ‘라라라’ ‘휠릴리’ 등을 히트시키고 예능, 드라마를 넘나드는 활발할 활동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오는 10월 5일 결혼하는 가수 이수영.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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