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강민경, 연기데뷔…SBS '웃어요 엄마' 주연급 캐스팅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여성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SBS 새 주말극 ‘웃어요 엄마’에 캐스팅됐다.

‘웃어요 엄마’에서 강민경은 톱탤런트 신달래 역을 맡았다. 극중 신달래는 엄마의 뜻에 따르는 인생을 선택해 살아가는 약해 보이는 여자지만 안으로는 굳은 심지와 가족에 대한 연민, 한 남자 에 대한 뜨거운 순정도 함께 지닌 캐릭터다.

다비치 멤버로 ‘시간아 멈춰라’, ‘8282’, ‘사고 쳤어요’ 등을 히트시킨 강민경은 ‘웃어요 엄마’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되며 연기에 도전, 가수 출신 연기자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웃어요 엄마’는 딸의 성공만을 위해 끝없이 딸과 대립했던 독재자 같던 엄마가 딸이 언제 죽을지 모르는 불치병에 걸린 걸 알고 그 딸을 위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려는 눈물겨운 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다. SBS ’미남이시네요’의 홍성창 PD가 메가폰을 잡고 ‘아내의 유혹’ 김순옥 작가가 집필한다.

한편 ‘웃어요 엄마’는 ‘이웃집 웬수’ 후속으로 오는 11월 6일께 첫방송할 예정이다.

[강민경]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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