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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새로운 훈련장으로 장소를 옮겼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31일 김연아가 기존의 훈련장인 캐나다 토론토의 크리켓 클럽에서 그래닛 클럽으로 옮겨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크리켓 클럽은 김연아가 오서 코치의 지도 아래 훈련을 했던 본거지였다.
앞서 김연아는 전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와 진실 공방을 펼치던 중 크리켓 클럽에서 연습을 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등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지금은 임시로 그래닛 클럽을 이용한 것이다. 완전히 옮긴 것은 아니다. 아직도 크리켓 클럽을 이용할 수는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옮긴 이유는 김연아의 기분 전환이 아닐까 생각된다. 하지만 다른 클럽도 이용해보면서 여러가지 기분 전환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새로운 코치가 언제 뽑힐 지에 대해서는 "코치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이 누구다라고 말하기도 힘들며 기한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새로운 훈련장으로 장소를 옮긴 김연아]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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