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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유오성이 죽음 앞에서도 무서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유오성은 최근 진행된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김수로'(극본 장선아·한대희, 연출 장수봉) 촬영에서 극중 왕이 되겠다는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최후를 죽음으로 끝내며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이날 촬영을 마친 유오성은 "촬영이 너무 힘들어서 신귀간이 빨리 죽어야 한다고 장난스레 말하곤 했는데 막상 죽는다고 생각하니 아쉽다"며 "신귀간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연기하는 입장에서 언제나 연민이 있다"며 캐릭터에 애정을 표했다.
이어 "1년의 반절을 신귀간으로 살았는데 시간이 눈 깜짝할 새 지나갔다"고 아쉬워하며 "이렇게 완벽히 악독한 인물은 처음이라 배우로서 또 하나의 도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귀간의 장렬한 최후는 5일 방송되며 지난달 28일 기록한 12.3%(AGB닐슨·전국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갱신할지 주목된다.
[죽음으로 '김수로'에서 하차하는 유오성. 사진 =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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