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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배우 조한선이 입대를 하루 앞둔 소감에 대해 전했다.
조한선은 8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무적자’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입대소감을 묻는 소감에 대해 “내일 1시 30분에 입대한다. 죄송하다. 홍보도 잘 못하고 가서 나머지 분들에게 미안하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이어 “일찍 가야 했었는데 먹고 살다보니 못갔다”며 너스레를 떤후 “가서 열심히 하고 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조한선은 군입대를 위해 머리를 삭발, 검정 비니를 쓰고 모습을 드러냈다.
송승헌은 군입대 선배로서 조한선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보다 더 힘들게 다녀온 주진모씨가 말씀해 주실 것”이라며 주진모에게 답을 미뤘고 이에 주진모는 “저는 군대 다녀온 다음에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 남자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짧게 말했다.
조한선은 9일 오후 1시 30분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 4주간의 훈련을 거친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대체한다.
한편, 조한선 외에도 주진모, 송승헌, 김강우가 출연한 '무적자'는 1986년 개봉한 ‘영웅본색’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적으로 맞선 형제의 기구한 삶과 의리로 뭉친 친구간의 우정을 그렸다. 원작의 감독 오우삼이 제작에 참여,‘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역도산’ 등의 송해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9월 16일 개봉.
[배우 조한선,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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