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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는 44.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8일 기록한 43.3%보다 1.4%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탁구(윤시윤 분)와 김미순(전미순 분)이 14년만에 재회하면서 오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자체최고시청률 기록을 기대케했다. 2일 기록한 45%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진 못했지만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김탁구'는 9월 방송분의 시청률이 모두 40%를 넘기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MBC '장난스런 키스'는 3.4%,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10.3%를 각각 기록했다.
[14년만에 만난 탁구와 미순.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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