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욱재 기자] 제리 로이스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4차전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로이스터 감독은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경기는 큰 경기고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서울로 가길 원하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만일 롯데가 4차전을 진다면 5차전은 5일 잠실구장으로 무대를 옮겨 치러야 한다.
롯데의 선발 라인업은 준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변화가 없었지만 4차전은 타순에 변화가 있다. 각각 7,8번 타순에 나서던 카림 가르시아와 전준우가 한 타순 상승했고 6번을 치던 강민호가 8번 타순에 배치됐다.
"아직 팀 타선이 공격적으로 확실히 보여주지 못했다"는 로이스터 감독은 "(4차전 선발 라인업은) 원하는 순서대로 짜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가르시아의 타순 이동에 대해 "2차전부터 컨택트가 괜찮았고 3차전에서는 방망이를 잘 돌려줬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가르시아는 전날 3차전에서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한편 홍성흔의 타격감을 바라보는 로이스터 감독의 시선이 어떤지 질문하자 "조성환과 비슷하게 타격감이 좋다고 본다. 상대 야수 정면으로 가는 타구가 많았고 지금 스윙은 아주 좋다"고 답했다. 홍성흔은 현재 타율 .083(12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다.
[로이스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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