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1월초 전국 개봉 확정'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와이키키 브라더스' 임순례 감독의 신작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이 11월 초로 개봉을 확정했다. 더불어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은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돼 10월 10일, 12일, 13일 사흘에 걸쳐 상영을 앞두고 있다.
김도연 작가의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은 홧김에 소 팔러 나온 노총각 시인(김영필)이 7년 만에 느닷없이 찾아온 옛 애인(공효진), 그리고 속을 알 수 없는 의뭉스러운 소(먹보)와 함께 떠난 7박 8일 여행기를 다룬다.
영화 속에서 공효진과 김영필은 7년 만에 만난 옛 연인을 대하는 남녀간의 미묘한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 공감대를 이끈다. 그 외에도 우리나라 전국 각지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영상과 노영심 음악 감독이 선별한 음악으로 감성을 자극한다.
한편,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외에도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증명서', 올리버 스톤 감독의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가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스틸컷, 사진 제공=보리픽쳐스]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