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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이 꼽은 미국 메이저리그 아메리칸 리그 최우수선수 후보 7위에 올랐다.
ESPN의 메이저리그 분석가인 키스 로는 ESPN의 온라인판을 통해 5일 주요 개인상 수상 후보자를 예상하며 추신수를 아메리칸 리그 MVP 순위 7위로 꼽았다.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보스턴), 클리프 리(텍사스), 조 마우어(미네소타) 등을 제치고 7번째에 이름을 올리며 능력을 인정 받았다.
앞서 추신수는 시즌 타율 3할에 22홈런 90타점 22도루를 기록하며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홈런, 도루, 타점 모두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을 세웠다. 또한 클리블랜드 선수 처음으로 2년 연속 3할 타율, 20홈런-20도루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밖에 ESPN이 선정한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 1위로는 올해 타율 .359를 기록한 조시 해밀턴(텍사스)가 뽑혔고 뒤를 이어 에반 롱고리아(탬파베이), 호세 바티스타(토론토)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추신수는 11월에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오는 10일 저녁 6시 10분에 귀국한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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