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당진군 이철환 군수는 그 동안 당진군 신평면 운정리 삽교천관광지에서 개최하던 전국쌀사랑음식축제를 오는 10월 29일부터 3일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제1의 쌀 생산의 주산지역’으로 해나루쌀 브랜드를 공들여 가꿔 온 당진군은 작년까지 13회 전국쌀사랑음식축제를 매년 농협과 농업관련 단체가 합심해 당진쌀 소비촉진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당진지역에서 개최해 온 당진군의 대표 축제로 자리를 잡아 왔다.
지난 18일 쌀축제추진위원회에서 이철환 군수는 “실제 쌀 소비가 가능하고 출향인이 많이 사는 인천 등에서 축제를 개최해 해나루쌀을 더 팔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며 “쌀 소비에 무게를 두고 종전 축제와 차별화한 축제를 제안했고, 추진위원들과 함께 그 동안 지역에서 해온 쌀사랑음식축제를 탈피해 수도권에서 출향인과 잠재 수요자들을 공략했다”고 전하며, 이번 행사가 인천에서 개최되는 연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 동안 행사주최인 농협당진군지부와 군에서는 서울, 인천 등 실질적 소비자들이 많은 수도권 중심으로 행사장소를 사전 조사하여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과 인천 문학경기장 2개소를 최종 대상지로 추천하여 추진위원회에서 인천 문학경기장으로 최종 선정했다.
인천문학경기장이 선정된 배경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소비자들을 찾아가는 축제인 만큼 준비과정이나 문제점 등 생각치 못한 문제점이 발생 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향우회의 도움과 지역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인천으로 선정하게 된 것이다.
인천은 당진향우회원이 약 35만 명이 있고 인천 남구청과 당진군이 2005년도에 자매결연을 맺고 있어 행정적 도움과 인천향우회 적극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추진위원회에서는 전국쌀사랑음식축제가 그 동안 지역에서 개최하던 것이 소비자를 찾아가는 공격적인 축제로 변화된 만큼 이에 맞는 새로운 행사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군, 농업인단체, 지역농협, 재인향우회가 함께 만드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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